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스님)은 2018년 보건복지부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18 생명 살림 대법회”를 전국 5개 권역 20여 사찰 및 신행단체에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금번 생명살림 대법회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불기2562(2018)년 9월 9일(일) 일요법회와 10일(월) 초하루 법회에 서울 조계사, 봉은사를 비롯한 서울·경기권 사찰과 충남의 수덕사, 마곡사를 중심으로 서광사 등의 말사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권에서는 전주 전북불교대학, 광주 증심사, 사)자비신행회, 동원사가, 경상권에서는 부산 범어사 등이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금번 대법회는 법사로 지운스님, 선업스님, 효록스님, 원영스님을 비롯하여 사찰의 주지스님이 적극 참여하며, 20여 개 사찰 및 신행단체의 협조 아래 2,000여 명의 불자들이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불살생의 원리에 따른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교계 자살예방운동의 필요성 고취와 전국적 확산을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국내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충남에서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적극적인 연계 아래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예산군치매안심센터가 함께 동참하여 사찰 내에서 우울진단 및 스트레스, 치매진단 등 심리검사 서비스와 자살예방인식개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불교상담개발원은 참여한 사찰 및 신행단체를 대상으로 “생명지킴 프로젝트 - 자살예방 교육상담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이를 거점으로 활용, 전국적인 자살예방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며, “생명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자살예방 협력 사찰 및 단체를 선정하여 불교계 내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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