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는 불기2562(2018)년 8월 2일 오후4시 조계사에서 출발하여 9년 동안 해고자 복직을 바라다 절망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김주중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분향소가 있는 대한문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한다.

 

오체투지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이후 서른 분의 노동자와 그 가족이 힘들고 지친 삶속에서 목숨을 버리는 안타까움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정리해고된 노동자가 조속히 일터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고 문재인 정부와 쌍용자동차 회사의 특단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마음으로 온 마음과 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체투지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과 쌍용자동차 해고자, KTX 여승무원 등 50여명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도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