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스님)이 6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2박3일 동안 한국문화연수원(충남 공주)에서 ‘불교사회복지 지도자 최고위과정’ 연수를 개최했다.

 

 

 

사회복지계의 빠른 변화 속에 불교사회복지를 이끌어가는 각 기관 최고 관리자들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연수에는 70여 곳의 불교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서 참여했다.

 

불교사회복지의 가치, 리더십, 인권, 소통, 윤리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에 앞서 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은 ‘각 조직의 리더들이 불교사회복지 실천 전문가로서 더 높은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올바른 소통과 관계형성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사회복지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최종환 국장(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강의를 시작으로 ▲이윤석 실장((주)하우저 경영지원실)의 <직원의 능력과 의욕을 고려한 민주적 리더의 조직운영>, ▲조성희 교수(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리더의 윤리의식과 기관운영의 방향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김찬호 교수(성공회대 교양학부 문화대학원)는 <긍정 에너지를 북돋는 자유와 신뢰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전 교수(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는 <인권에 기반을 둔 불교사회복지실천>을 강조했으며, ▲박세훈 총장(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의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의 발전 전략>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영역의 전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와 투명한 시설을 만드는 바람직한 리더로써의 능력과 품격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회복지를 통한 자비실천을 위해 건강한 마인드와 전문적 능력을 두루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 복지재단은 하반기에도 노무회계 교육과 실무책임자연수, 보육시설종사자 연수, 템플스테이 명상연수 등 불교사회복지 실천가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