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연우회(회장 김상용)가 불기2562년 5월 30일 전북불교회관 4층 대법당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갖고 “불교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통하여 참살이를 실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교통방송(TBN)  MC 강세련씨의 사회로 금산사 혜일 스님을 비롯해 정혜사 법성 스님과 담마선우회 백준기 회장, 완산경불회 최동수 회장, 도청 연우회 김석면 총무,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유춘열 이사장 등의 내빈과 김상용회장, 박경희 수석부회장, 권영호 부회장, 김칠현 총무 최정미 재무 등 전주시청 연우회 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피닉스 밴드의 팬플릇, 어쿠스틱 기타연주의 식전공연에 이어 (사)아리랑문호예술원 안선희 원장의 국악공연, 원광대학교 이진 양의 탄소 전자해금 연주, 팬타 프리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칠현 총무는 경과보고에서 “2005년 전주시청 불자들이 창립한 ‘전불회’가 승진, 퇴직, 전근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유명무실해진지 10년 만에 ‘전주시청 연우회’라는 이름으로 올 2월10일 41명의 회원으로 전주시청 동호회로 등록 하였다”며 “그사이 회원이 5명이 늘어 오늘 46명의 회원들과 불교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부처님 법에 의지하여 살아가고자 한다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상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는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다”라며 “좋은 인연으로 만난 시청 불자들이 서로를 믿고 부처님의 뜻에 따라 도청 연우회, 경찰서 경불회 등 다른 단체 회원들과 소통을 통해 어려운 곳을 보살피는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금산사 혜일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계를 지키고 부처님의 말씀을 지키고 실천하면 나와 남이 둘이 아니고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며 “부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지키고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부처가 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사 법성 스님도 축하의 말을 통해 “전주시청 연우회의 창립을 축하하며 항상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고 자비실천에 앞장서는 것이 진정한 포교라는 것을 잊지 않는 연우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청 연우회는 2005년 전불회(전주시청 불자회)가 창립이후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다 주축멤버들의 승진, 전근, 퇴직 등으로 유명무실해진 상태에서 김상용 회장과 박경희 수석 부회장 등이 회원들을 다시 규합하고 공무원 선후배 서로간의 소통과 유대감, 소속감을 강화하고 봉사할 수 있는 더욱 내실 있는 종교 동호회를 목표로 ‘전주시청 연우회’를 창립하게 됐다. 현재 전주시청 종교 동호회는 천주교 로사리오(109명), 기독교 직장선교회(53명) 등이 등록 해 활동 중이며, 불교 동호회인 ‘연우회’는 이날 현재 46명의 회원이 등록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