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스님, 이하 종평위)는 5월 30일(수) 오후 2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지역에서의 종교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교평화 문화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자체 정치와 종교, 사회적 약자와 인권 차별’을 부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최근 각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조례폐지도 함께 살펴본다.

 

지역 의회의 인권조례폐지 논의 이전에 일부 종교계 및 단체의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차별, 혐오, 갈등 등을 조성하는 움직임이 먼저 있어왔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표를 의식한 지역 선출직 공직자의 동조로 이어지고 지역 내 종교적, 인권적 갈등이 증폭되어 편 가르기 하는 양상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종평위는 △선거와 차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지방선거 혐오 선동의 문제점과 대응 과제(부제-지자체 인권조례 폐지 현황과 대책)를 주제로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토론회는 김상겸 동국대 교수와 미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이 각각 발제를 하고 박수호 중앙승가대 교수와 이진숙 충남인권조례폐지 반대 활동가가 각각 토론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종평위는 종교차별 등 종교평화 훼손 사례에 대한 신고센터(02-2011-1825)를 운용하고 있으며 종교차별 등 종교인권 강화를 위해 종교평화교육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찰 및 포교/신도단체의 신청(02-2011-1825)을 받아 개최되는 강좌는 강사와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