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미술인협회(회장 이종헌-이하 민미협)는 전국 순회전인 “2018 대한민국 미술의 길 『촛불혁명과 평화의 창(窓)』”展을 개최한다.

 

순회전은 △서울 2018년 4월 11일(수)부터 4월 17일(화)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 전시장 △경남 2018년 4월 19일(목)부터 4월 24일(화)까지 창원·마산 3.15 아트센터 △광주에서는 2018년 5월 12일(토)부터 4월 24일(목)까지 광주금호갤러리 △부산에서는 2018년 6월 1일(수)부터 7월 15일(일)까지 부산민주공원 잡은펼쳐보임방에서 이어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시민들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평화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역사적 사건을 만들어 냈다. 3.1운동과 6.10항쟁, 5.18민주화운동 등 역사 속에서 면면히 내려오는 시민정신은 '촛불혁명'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다원성과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촛불혁명’은 세계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성공적인 혁명의 사례다. 이미 실패한 ‘아랍의 봄’뿐 아니라 인도, 캄보디아, 터키, 러시아 등등 많은 국가에서 시민민주주의는 퇴행하고 있고, 사람들은 저항을 할 용기를 잃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촛불혁명’은 세계민주주의에 지표가 되었다.

 

이번 순회전은 민미협이 대한민국 미술의 길은 혁명을 이루어 낸 촛불시민과 함께 ‘촛불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시대정신을 제시하고자 기획하여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