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건강이,
삼재팔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삼재팔난이 사라짐이,
시험을 앞둔 사람은 좋은 성적과 합격이,
수행자에게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며,
보살에게는 중생의 행복이 곧 보살의 행복일이며 소원일 것이다.

 

이처럼 소원과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노력과 공덕이다.
농사에는 농부의 헌신적 노력뿐만 아니라
많은 거름과 비료와 농부의 보살핌과 적당한 기후조건이 필요하듯이
중생들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노력은 물론
세간에서 복이라고 하는 알게 모르게 작동하는 공덕이라는 힘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행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공덕은 어떻게 짓는가?
스스로 정진하고 보시하여 이루는 방법과
수희의 마음을 가져서 이루는 수희공덕(隨喜功德)의 방법이 있다.   

 

사람들이 많은 보시를 하는 것을 보면
내가 보시한 것처럼 진정한 마음으로 함께 기뻐하고,
다른 이가 부처님께 3,000배의 예경을 수희하여 
내가 절한 것처럼 진정한 마음으로 함께 기뻐하는 것으로
내가 직접적인 보시나 절을 하지 않고도
보시하고 절을 한 공덕을 똑같이 이룰 수 있다. 
이를 수희공덕이라 한다.

 

내가 혼자 이룩한 공덕이 아무리 많다하더라도
나와 다른 모든 이들이 지은 공덕보다 많을 수 없다.
이처럼 수희를 통해 우리는 무량한 공덕을 얻을 수 있기에
소원을 이뤄 행복을 얻기 위해 많은 공덕을 이루려한다면
수희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
좋은 일만 보면 늘 수희하여 공덕을 지어야 합니다..

 

수희를 통해 많은 공덕을 이루고
이 공덕의 힘으로 각자의 다양한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시길 .
아울러 모든 부처님의 원래의 가장 큰 소원인
모든 중생의 깨달음도 함께 이루어지길 발원합니다.
 
수희하는 마음의 반대는 시기질투다.
수희는 공덕을 시기질투는 업장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