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는 불기2562(2018)년 ‘한국문화체험사업’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를 대만에 소개 및 대만불교계를 탐방하는 ‘한국문화체험사업’(단장 지민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삼론종 총무원장)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한국전통문화인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책자 및 연등회를 홍보하고 양국 불교계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사례를 비추어 한국불교의 발전방향을 모색,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한국전통문화 대만소개사업’은 한국불교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 진각종, 관음종, 대각종, 삼론종, 보문종, (재)일붕선교종, 법상종, 염불종, 화엄종 등 불교계 종단들이 참석했다. 3월 20일(화)부터 불광산사를 시작으로 24일(토) 4박 5일 동안 대만불교 2대 본산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한국대표단스님과 불교계 활동단체의 실무자 23명이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불광산사의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한 사회 기여 등 사례를 중심으로 준비된 강연과 더불어 대만을 대표하는 불광산사 및 법고산사, 불광산 대북 도량, 자항사를 방문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불광산사 주지 심보스님은 환영인사에서 “불타기념관은 천 곳이 넘는 사찰과 백만인이 넘는 불자의 힘이 합쳐져 세워진 곳” 이라면서, “불법은 모든 이들의 것이다. 한국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하였다.

 

한국대표단 단장 지민스님은 “앞으로도 한국불교와 대만불교가 상호교류하면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싶다”며 “대만 불교의 장점을 받아들여 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고 2018 연등회에 대만 대표단을 초청했다.

 

대만을 대표하는 선지식으로 존경받는 성운대사도 참석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스님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국 불교계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를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