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2018년 4월 3일(화) 오전11시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하여 제주 4.3 기간에 돌아가신 3만 여명의 희생자와 16분의 스님들을 위한 극락왕생 발원을 위한 영산재를 봉행한다.

 

영산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장 정우 스님과 제주 4.3 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 연세대 김성보 교수의 추모사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 이수자 동환스님을 비롯한 여섯 분의 스님 집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하여 3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주 4.3 70주년 학술세미나 “제주 4.3 기간 불교의 활동과 수난”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전국 25개 교구본사에 4월말까지 현수막 게시와 사찰 기도 시간에 맞추어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기도를 봉행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