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는 지난 3월 25일(일) 오전 11시 목동 국제선센터 2층 큰법당에서 방글라데시 이주민 불자회 창립 후 첫 번째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방글라데시 불자회 지원 기금 전달식에는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을 비롯하여 방글라데시 불자회 지도법사 해인선원 주지 탄암스님과 국제차장 보관스님, 방글라데시 불자회 초대회장 라나(한국명 장지성) 회장을 비롯하여 방글라데시 이주민, 신도 등 100여명이 모여 진행되었다.

 

지원금은 2백만원으로 지난 2017년 9월에 창립한 방글라데시 이주민 불자회를 위하여 국제선센터 신도들이 십시일반 보시한 금액이며,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의 안정 정착 비용과 불교 포교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불자회 초대 회장 라나(장지성)씨는 지원금 전달식에서 감사인사를 전하며 “작년 말 이주민 불자회를 창립하여 매월 정기 법회와 템플스테이를 하며 우리 방글라데시 불자회 회원들은 불교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오늘 받는 이 금액이 우리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금액을 지원해주신 국제선센터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은 “방글라데시 불자회는 국제선센터 신도들과 마찬가지로 국제선센터의 한 가족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방글라데시 불자회가 이주민 포교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