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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미술관,「찰나의 여정」展
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18-03-23 (금) 11:21
법련사(주지 진경스님) 불일미술관(학예실장 여서스님)에서는 2018. 3. 21(수)부터 2018. 3. 31(토)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 제1관에서 ‘자연과 공감하는’ 도예작가 김명례 작가의 ｢Journet of the Moment - 찰나의 여정｣ 전시가 열린다.
수국의 여정 Journey of the Hydrangea
김명례 작가의 이번 전시는 연작 <Journey>의 새로운 버전이다. 2015년에 시작된 <Journey(갤러리 스페이스 두루 초대전)>는 <Journey Ⅱ(갤러리 다미안 초대전, 2015)>로 이어졌고, 2016년에는 <Landscape 2016(온유 갤러리 초대전)>으로 변화했다. 이번 전시는 찰나의 순간들에 집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꽃이 피고 지고, 또 잎이 나고 지듯이, 삶에서 꽃이 만개하는 날들이 계속되어짐을 알고 있는 김명례 작가는 누군가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는 작업을 하고 싶어 한다. 작가가 말하는 치유는 막연히 잊히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상처를 끌어안고 그 안에서 삶의 의지와 자유, 희망을 얻게 되는 치유를 말한다.
목련의 여정- Journey of the Magnolia
세실리아를 위한 정원- Garden for Cecilia
Meditaion II 2017
<작가소개>
김명례 작가는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예미술학과에서 도자를 전공하고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RISD)에서 세라믹을 전공하였다. 1999년 김명례 도자 작품전(가나 아트스페이스)을 비롯하여 1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만, 미국 등에서 초대전과 그룹전을 하였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창덕궁길에서 “김명례의 자연공감도”를 운영하며 국민대학교에 출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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