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포교당(주지 세영 스님)이 수원시로부터 위탁 받은 팔달노인복지관이 오는 27일(화) 오전 10시 팔달노인복지관 야외특설무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에는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수원시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경기도의회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과 각 구 노인회장 및 지역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팔달노인복지관은 국비 5억 원, 도비 6억 원, 시비 176억 원 등 예산 187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3층, 지하 2층 4,888㎡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주간보호시설, 물리치료실, 장기∙바둑 교실 카페 및 매점 등 노인복지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복지관 중에는 처음으로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을 마련했다.

 

팔달 노인복지관은 노인층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6월 29일까지 '2분기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체조, 요가, 노래, 어학, 서예, 컴퓨터 등 20여 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수원시에 주소를 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 스프츠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영과 헬스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수원시는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19~23일까지 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