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붓다
mediabuddha@hanmail.net 2017-12-23 (토) 10:39
백서빈 남우주연상 수상
12월 7일 개봉된 영화 ‘산상수훈’이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이후,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에 초청,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0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소치국제영화제에서, ‘산상수훈’의 주연배우 백서빈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쾌거를 낳았다.
심사는 영화 ‘킬링필드’로 아카데미상 3개 부문을 수상하고 ‘미션’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롤랑 조페 감독이 맡아 진행됐다. 소치국제영화제 측은 “영화 ‘산상수훈’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깊이 있고 철학적인 주제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백서빈의 연기에 주목해 남우주연상을 수여했다”며 영화의 작품성과 주연배우의 연기력에 깊은 극찬을 보냈다.
앞서 ‘산상수훈’은 세계 4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러시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스펙트럼’ 부문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4회 가톨릭 영화제에 초청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국내 정치인 등 유명인사들에게 뜨거운 극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