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언론인협회(회장 김영국)는 11월 30일(목)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지하 1층 <불교저널> 회의실에서 『2017 만해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만해언론상』은 한국불교 발전과 불교언론 창달에 기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보도 활동에 전념해온 언론인과 민주언론 창달에 공로가 있는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불교언론인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선정위원장 정남기(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은 심사평에서 “유신(維新)은 낡은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새대에 맞도록 고치는 것”이라는 만해의 <조선불교유신론>을 역설하며 “내년에는 청정불교는 물론 불교 중흥을 위한 기획보도를 비롯해 더욱 따뜻한 기사가 추천작에 오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만해언론상 대상에는 ‘설정 총무원장 후보 검증’ 시리즈를 보도한 이석만 불교닷컴 기자가 선정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해언론상 △일반보도 부문 = 도준우 PD 외(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주지 스님의 이중생활’ △탐사기획보도 부문 = 한상진 기자(뉴스타파) ‘은인표 녹취록…’ 등

 

 

 

만해언론인상 △일반보도 부문 = 김병기 기자(오마이뉴스) ‘10만인 리포트 - 불교 적폐청산’ 시리즈 △탐사기획보도 부문 = 여수령 기자(불교포커스) ‘자승 총무원장 8년 평가’ 시리즈

 

 

 

만해언론상 특별상 △조은아·김예은·김재명 기자(동아일보) ‘그림자 아이들’, ‘그림자 아이들 그 후’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씩 상금과 상패를 수여 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석만 불교닷컴 기자는 상금을 참여불교재가연대 활동가인 김건중(동국대) 간사와 문지연(금강대) 간사에게 장학금으로, 한국불교언론인협회에 후원금으로 각각 100만 원씩 지정 후원했다.

 

만해언론상 수상자 선정은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 김영국 한국불교언론인협회 회장, 박병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과학대학 학장, 정남기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2017 만해언론상 선정위원장)이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