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는 2017년 11월 30일(목)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문화재연구소 재단설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불교문화재 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종단 설립 불교문화재 연구·조사 분야의 대표적인 기관인 (재)불교문화재연구소의 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불교문화재 연구의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지난 10년 동안 불교문화재 연구소의 연구성과를 정리고 아울러 종단 내부의 문화재 관련 기관의 다양한 성과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불교문화재연구소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 6인을 모시고 불교문화재연구소의 나아갈 방향을 전망할 예정이다. 

 

학술 대회는 1부 불교문화재연구소 연구 조사의 성과와 의의, 2부 불교문화재연구소의 전망과 종단 문화재 관련 기관의 활동, 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인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사업의 성과와 과제”(불교미술연구실 리송재)에서는 전국 사찰에 봉안된 성보에 대하여 기초조사를 실시한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성보 보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인 “<사지조사>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유적연구실 이현수)에서는 전국에 분포된 폐사지의 위치와 관련 소재 문화재를 조사하는<전국 폐사지 학술 조사> 사업의 내용과 현황 및 폐사지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인 “불교유적 발굴조사의 성과와 전망”(유적연구실 박찬문)에서는 인각사 발굴조사 와 폐사지 발굴조사 등 연구소의 지난 불교 유적 발굴조사의 내용과 고고학적 성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향후 불교 유적 발굴조사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 제언한다. 

 

△네 번째 발표인 “불교문화재의 요람, 인문의 연꽃이 활짝핀 불교문화재연구소를 희망하며”(문화재청 손영문)에서는 기존 발표와는 다른 외부기관 및 학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불교문화재연구소의 특징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희망을 말한다. 
 
△다섯 번째 발표인 “불교중앙박물관 문화재 활용의 성과와 과제”(불교중앙박물관 이분희)는 종단 문화재 관련 기관인 불교중앙박물관의 역사와 역할, 전시를 통한 문화재 활용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마지막으로는 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해 본다.     
 
△여섯 번째 발표인 “불교와 문화재를 통한 남북교류의 성과와 전망.”(민족공동체추진본부 박재산)은 남북한 불교교류의 과정과 현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신계사 복원 등의 불교문화재를 통한 남북한 문화교류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제언한다.

 

학술대회는 종단 설립 불교문화재 전문 조사·연구기관인 (재)불교문화재연구소의 지난 10년간의 연구 과정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최초의 장이다. 이를 통해 불교문화재의 연구 성과와 종단 문화재 관련 기관의 문화재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고, 불교문화재 보존 · 활용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하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