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아픈 사연들
지금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2월치료비지원환자_서동인
다음 생에도 당신의 아들로 태어나겠습니다.
서동인 (남/37세/간기증자)
어머니는 늘 헌신적이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족 걱정부터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강인했던 어머니였기에, 어머니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며칠 새 유난히 핼쑥해지신 어머니의 얼굴이 걱정이 되어 동인 씨는 어머니께 검진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아픈 것보다도 병원비 걱정이 앞섰기에 어머니는 몇 번이고 괜찮다며 손사래를 치셨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일용직 근로자로 근무하며 월 약 80만 원의 수입으로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동인 씨는 모른 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지금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급히 병원으로 내방해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인력소에서 일거리를 찾고 있었던 동인 씨는 전화를 받자마자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어머니는 간경화 말기로 이제 간이식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바로 간 이식을 받지 못하면 많이 위독하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청천벽력 같은 얘기였습니다.
“의사 선생님,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간이식을 하겠습니다. 어머니를 살려만 주세요.” 다행히 간이식에 필요한 검사 결과 동인 씨는 어머니께 생체 간이식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지금 동인 씨는 수술대에 누워있습니다. 어머니를 위해서 이렇게라도 할 수 있는 것이 다행이라며 간이식 수술에 들어간 동인 씨입니다.
그러나 간이식 비용 5,000여만 원과 이식이 이루어진 뒤에도 계속해서 발생될 어머니의 치료비를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한 상황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정성이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됩니다.
12월치료비지원환자_윤혜옥
부처님의 가피 속에 살아온 인생
윤혜옥 (여/가명/55세/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
윤혜옥 씨는 불교청년회원으로 오랫동안 지역불교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두 자녀와 배우자 역시 독실한 불교 신자로 포교와 신행 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쳐 왔습니다. 특히 혜옥 씨는 불교청년회 활동을 하며 신도로서 다양한 불교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해 왔습니다.
최근 혜옥 씨의 백혈병 발병으로 급속히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남편 분께서 병간호를 전담하고 있고, 두 자녀는 학생으로 경제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혜옥 씨의 경우 바이러스에 취약하여 병원 입원을 장기간 요하고 있고, 향후 2여 년간 지속적인 항암치료와 면역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빚으로 치료비와 생계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부채가 계속 늘게 될 상황이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혜옥 씨는 오늘도 부처님께 기도합니다. 하루 빨리 회복하여 다시 일어서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자신의 간병을 위해 생계조차 포기했던 가족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입니다.
이 불자 가정이 다시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