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400여명 한가위 선물 전달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에서는 9월 27일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힘들어 할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한가위’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내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다문화가정 등 총 400세대에게 쌀 및 생필품선물세트 등을 전달하고 한국예술인협회 부산지회 가수분과 위원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 분위기를 고취시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철 남구청장, 서용교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 김병태 남구의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식에 동참했다.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올해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를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명절을 지원해주신 지역주민을 믿었기 때문에 이렇게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그 믿음으로 이렇게 모인 큰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해서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날 수 있게 해주신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단체의 노고에 감사하고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태 남구의장은 “모두가 즐거운 명절에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추석에는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고 모두가 어우러져 정을 나누는 시간이다.”며 행복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했다.
“경기도 어렵다는데 용호복지관에서는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도움을 주니 한가위명절 기분도 나는 것 같다. 특히, 올해는 가수들 공연도 보고, 다양한 생필품까지 챙겨주니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김주현(가명. 78세) 어르신은 감사의 인사를 나타냈다.
한진중공업 사랑의 쌀 전달식
또한 이번 행사에 한진중공업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하여 박석군 부위원장, 변해종 후생복지부장, 최상수 후생복지차장, 현광희 차장 등이 참석하여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회사 차원이 아닌 노동조합에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니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진중공업 박석군 부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함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몰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로 21번째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진행되고 있으며 명절연휴 전까지 곳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 박민준 사회복지사 051-628-67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