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전등사 주지 승석)는 2017년 9월 21일(목) 오전 11시 30분부터
청련사에서 강화지역 불자 어르신 350여명을 초대하여 효도잔치를 벌였다. 행사에는 각 사
찰 주지스님들과 이상복 강화군수, 안영수 인천시의회 의원,  배정만 강화불교신도연합회
등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어른들에 대한 공경과 효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시작
하였다. 작년부터 강화지역 사찰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결정하여 적석사에 이어 올해는 청
련사에서 진행하였다.
 
행사는 공동으로 주관한 청련사(주지 혜조)와 용해사(주지 설해)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
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행사를 주최한 강화 불교사암연합회를 대표하여 선암스님(적석사 주지)은 인사말을 통해
“사찰의 주인은 신도님들이다. 특히,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강화 불교 발전의 중추적인 역
할을 하시는 귀한 분들이다.”면서 “강화 불교가 더욱 번성하기 위해서 어르신들이 자녀들과
손자 소녀들과 함께 절에 오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효 잔치에서 맘껏 즐
기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맺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혜조스님과 설해스님은 “청련사와 용해사가 함께 정성껏 준비하였으니
맛있게 들고 즐겁게 놀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심식사 후 대한불자가수회 노래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어르신들은 함께 박수 치고 춤을 추
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어른들은 “청련사에 처음 와 본다. 음식도 맛있고, 공연도 재밌다. 내년 에도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네 번째 행사에 모두 참석했는데, 갈수록 풍성해진다.”면서

“내년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모든 행사를 마친 어른들은 사암연합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다.

 

문의. 032-93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