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회사 편재식…종단차원 기획여행·관광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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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도반여행 자회사 편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주)대승투어 박규석 사장, (주)도반여행 나인성 대표, 조계종 사업부장 각운 스님, (주)도반HC 김용환 사장.

조계종 사업지주회사인 (주)도반HC가 종단 차원의 기획여행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시행을 전담할 (주)도반여행을 설립했다.

(주)도반HC는 5일 오후 두산위브파빌리온 2층에서 (주)도반여행 사무소 개소와 자회사 편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사업부장 각운 스님과, (주)도반HC 김용환 사장, (주)대승투어 박규석 사장, (주)도반여행 나인성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반여행은 앞으로 불교계 여행 및 관광 기획사업 분야에서 종단회사로서의 지위를 갖고 한국 불교의 문화콘텐츠 관광사업을 개발·추진함으로써 교계 관광 및 여행사업의 활력을 도모해나가게 된다.

또한 교계 여행·관광업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지순례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불자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외 일반 관광 현장에도 진출해 불교문화의식을 알림으로써 교계의 자긍심을 높여나간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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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도반여행 자회사 편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