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주제... 8월 2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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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가 2016년 8월 2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개최한 제3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개회식 장면. [미디어붓다DB]

사부대중공사추진위원회(위원장 호성 스님, 이하 위원회)는 8월 25일 금요일 오전10시,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한국불교 백년을 디자인 하다 - 미래부처는 공동체로 온다’를 논의 주제로 올해 제2차 사부대중공사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한국불교 위기,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4월 18일 제1차 사부대중공사를 진행한 이후 논의결과를 평가하고 7월말 2박3일 동안 시행한 백년대계 기획 워크숍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사부대중공사를 준비했다.

이번 사부대중공사에서는 특히 제2차 사부대중공사의 준비를 위해 시행한 백년대계 기획 워크숍에서 논의한 주제인 ‘①정체성-한국불교답게, ②사회-세상의 이웃인 불교, ③미래-미래를 향한 불교, ④공동체-사부대중공동체로 거듭나는 한국불교’의 4가지 주제 중 ‘공동체’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위원회는 사전 안내 자료를 통해 “한국불교가 서 있는 현실이 매우 엄중하다. 뭇 생명의 평화와 행복이라는 불교의 존재 이유를 찾아내고, 세상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부대중공사에서 논의해 정리하고자 하는 ‘백년대계 설계지표’는 사부대중의 이러한 바람을 담아 차기 집행부에 전달돼 한국불교의 미래를 만드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