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겸 칼럼니스트, 5월 15일 <아주경제> 게재 칼럼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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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칼럼을 게재 중인 하도겸 칼럼니스트가 새 정부는 향후 정교분리의 헌법 준수는 물론, 종교인들이 본연의 성직에 전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하도겸 칼럼니스트는 15일 <아주경제>에 게재한 칼럼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로 부르면 안 되는 사람들'에서 "성직자가 교회나 성당, 그리고 사찰 등에서 고통 받는 신자들을 돌보고 위로하며 궁극적으로 정신적 안정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국민들이 성직자들을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 칼럼니스트는 이 칼럼에서 "성직자들이 국민들이 선출한 시장을 비롯해 정치인들을 상대로 정치의 중립을 심하게 훼손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소속 신도들의 '수'를 미끼로 '정치인들'에게 압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각종 정책입안과정에 종교가 압력을 행사하는 국정개입이나 농단의 가능성, 최고위 정책 관련 정보가 종교계에 유출될 가능성' 등을 우려하며 "정부기관에 성직자들의 '입김'이 간여될 수 있는 별정직이나 전문직 공무원들을 소수종단이나 종교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부르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칼럼 전문은 <아주경제> 참조.

 
http://www.ajunews.com/view/2017051508171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