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국민의당 브리핑실서 … “한반도 핵 위기 평화해결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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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오후 국민의당 브리핑실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의당 안철수후보를 지지하는 재가불자 모임’을 대표하는 조환기 전 동명대 불교문화학과 겸임교수(사진 중앙)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의당 안철수후보를 지지하는 재가불자 모임’을 대표하는 조환기 전 동명대 불교문화학과 겸임교수를 비롯해 김영국 연경불교정책연구소장, 임병화 전 불교신문 편집국장, 장세동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 등 7명은 1일 국민의당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가불자 1080인의 이름으로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환기 대표가 낭독한 지지선언문에서 “부처님의 진리를 따르고 사회의 화합과 국가의 발전을 기원하는 재가불자들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기치를 들고 정법을 구현하고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지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만이 한반도의 핵 위기를 평화롭게 해결하고, 경제구조의 재편을 통해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족의 통합을 통해 민족 문화의 발전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선도하는 동력을 일으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안철수 후보가 나라 안팎의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이라는 화두를 가슴속에 간직하고, 문화가 강한 국가를 건설하여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며, “하심하는 자세로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고 현장의 고통을 껴안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고 국민의당에서 밝힌 불교정책 공약을 꼭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환기 대표는 “4월 20일 국민의당 불교발전특별위원회를 발대한 후 전화와 이메일, 문자, 직접방문 형식으로 재가불자 1080인의 동의를 얻었다.”면서 “이번 지지 선언에는 전국 종단 · 종정협의회 및 불교단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인이 동참했다.”고 선언 과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