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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 연등회의 위상과 가치 재조명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7-04-26 (수) 14:35

연등회보존위‧한국불교민속학회,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국제심포지엄




연등회보존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와 한국불교민속학회(회장 홍윤식)는 4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7 연등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에는 유네스코 국제심사위원을 지낸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가 '연등회의 재조명-유네스코 무형유산정책의 관점에서'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무형문화재위원 박상미 한국외대 교수가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정책', 최민성 한신대 교수가 '축제의 관점에서 본 연등회의 가치와 비전', 이재수 동국대 교수가 '유네스코 종교의례 등재 현황과 연등회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해외연사로는 노리코 아이카와 전(前) 유네스코 무형유산과장과 히엔 응우웬 베트남 국립문화예술원 부원장이 발제자로 참여해 각각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필요한 쟁점과 베트남 푸동사원의 전통축제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 되는 과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국제심포지엄을 주관한 불교민속학회의 홍윤식 회장, 최인학 인하대 명예교수, 이상일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 원로학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 심포지엄을 통해 연등회의 무형문화유산적 가치를 평가하고, 한국 불교문화의 전통과 가치를 개관하며, 나아가 동북아시아 공동체문화의 보존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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