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7-04-21 (금) 13:04대한불교진흥원,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교 포교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
대한불교진흥원이 전국의 병원법당과 교도소에 불서 2천여 권을 전달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불기 2561(201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이하 진흥원)은 지난 4월 7일부터 '불교 포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교도소 60여 곳과 병원법당 38곳에 불서 2천여 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책은 도서출판 민족사(대표 윤창화), 불광출판사(발행인 지홍 스님, 대표 류지호), 솔바람(설법연구원, 원장 동출 스님), 운주사에서 발행한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그리는 관음기도>, <너는 이미 기적이다> 등 단행본 2종과 <자타카의 노래>, <나라를 구한 스님, 사명대사> 등 만화불서 17종이다.
불서 전달은 전국 수감 기관 재소자들과 병원법당을 찾는 불자와 시민들에게 위안과 치유,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불교출판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흥원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010년부터 매년 전국 군법당과 병원법당, 전국교도소 등지에 불서를 전달하는 등 자비 나눔을 위한 불서보급 운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