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직선 실현을 위한 대중공사, 22일 오후 5시30분 여민각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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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직선제를 염원하는 대중들이 수원 지역에서 네 번째 촛불을 든다.

총무원장 직선 실현을 위한 대중공사(이하 대중공사)는 4월 22일 오후 5시30분 수원 화성 행궁 맞은편 여민각 앞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직선 실현을 위한 제4차 촛불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중공사가 직선제 실현을 위해 개최한 촛불법회는 이번이 네 번째다.

대중공사는 "곳곳에서 조계종 개혁과 직선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나오지만, 지난달 중앙종회에서 총무원장선출제도개선특위를 다시 구성해 안건을 이관함에 따라 직선제 논의가 또 미뤄졌다"면서 "스님의 81%가 찬성하고, 사부대중이 간절히 바라는 총무원장 직선제 도입을 위해 대중공사는 지속적으로 촛불을 들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중공사는 지난 3월 17일과 24일, 4월 8일 세 차례에 걸쳐 조계사 일주문,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앞, 보신각 광장에서 각각 조계종 총무원장 직선제 실현을 위한 촛불법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