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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연, 대선후보자에 종교자유 정책 질의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7-04-13 (목) 11:13

오는 19일까지 받아 이달 말 분석결과 발표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종교자유정책연구원(대표 류상태, 원장 전준호, 이하 종자연)은 12일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분야 정책질의서를 대통령 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발송했다.
 
종자연이 질의서를 발송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이다.

 

질의서는 △국가 위탁 종교시설에서의 종교 강요 △종립대학의 종교과목 필수 이수 △공공장소에서의 특정 종교 홍보 △성직자의 신도 대상 특정 후보 지지 발언 △특정 종교의 성역화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폐지 등 13개 항목(서술형 3개 항목 포함)으로 요약한 현안에 대해 후보들의 의견을 묻고 있다.

 

이번 질의서는 그동안 종자연이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와 관련해 주목했던 현안들을 기초로 작성됐다.

 

종자연은 대선 후보들의 답변서를 오는 19일까지 받아 이달 말까지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자연은 "종교가 의미 있는 삶에 기여하고 있음은 분명하나 다양한 세상의 모습을 그대로 바라보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사회통합과 민주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이 필요한 때"라면서 "이러한 의미에서 대통령 후보의 관련 입장은 후보자의 자질과 덕목에 중요한 기준이고 유권자의 우선적 선택기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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