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제1회 화성불교문화유적 학술발표회

한국불교문인협회 주관·(사)한국불교학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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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원효대사(617∼686)는 지금의 경기도 화성 당성(華城唐城, 당항성) 부근에서 중국 유학길에 해골물을 마시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고 서라벌로 귀향해 신라불교를 대중적으로 크게 중흥시킴으로써 불교사적으로나 문화사적으로 매우 큰 업적을 남겼다. 이같은 깊은 의미를 간직한 화성 당성(당항성)은 1971년 4월 15일 대한민국 사적 제 217호로 지정됐다.

원효대사 탄신 1400주년을 맞아 화성시의 불교문화유적을 조명하는 제1회 학술발표회가 4월 22일(토) 오후 1시 화성시 남양읍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주제는 ‘원효사상과 화성당성’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 주최, 한국불교문인협회(회장 선진규) 주관, 화성시·(사)한국불교학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 참여 편의를 위해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에서 4월 22일 오전 11시 30분에 행사장으로 가는 버스(명인관광)가 출발한다.

문의 = 02-379-4514(한국불교문인협회)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주제 : 원효사상과 화성당성

좌장 : 권탄준 (금강대학교 명예교수)

기조강연 : 선진규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장)

 

제1주제 _ 원효의 오도지(悟道地) 문제와 화성당성
⁕발표 : 고영섭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논평 : 정희경 (동국대학교 강사)

 

제2주제 _ 원효의 화회(和會)사상과 평화교육
⁕발표 : 김용표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논평 : 정성준 (티베트대장경역경원 연구교수)

 

제3주제 _ 원효설화 그리고 문화콘텐츠화
⁕발표 : 이재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논평 : 정진원 (동국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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