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분임토의와 참선수행, 초빙강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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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군승안거에서 포살법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2017년 군승 안거수행 및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군승 안거 입재식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직지사 주지 법등 스님, 직지사 대중스님들과 현역군승 130여 명, 예비군승 70여 명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입재식에서 “조계종단의 종지와 종풍을 받들고, 삼보정재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활용하며, 부처님의 법음을 실생활에 전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직지사 주지 법등 스님은 “군포교 현장에서 장병들과 더불어 소통하며 부처님의 정법홍포를 위해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직지사 부주지 묘장 스님이 계사로 나선 포살법회에서 참석 대중은 “종단의 수행자로서 본분을 점검하고, 승가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법회에서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군포교의 전문화를 위한 조별 분임토의와 참선수행, 문화유적답사와 함께 ‘부정청탁금지법 이해’를 주제로 초빙강연(연합사 법무실장 김형동 중령) 등이 진행됐다.

한편 예비군승 전반기 소집교육은 교육위원회 현역군승 15명의 지도로 군법회의 이해, 설법점검, 사생관 교육, 불교의식 점검 등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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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군승 안거수행·포살법회 동참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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