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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등사기 강화게이트볼 대회 성료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7-04-05 (수) 14:30

강화 전등사, 4일 강화군 길상면 공설운동장서
 

 


 


강화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는 4일 강화군 길상면 공설 운동장에서 117개 팀 760여 명의 선수와 노인회 회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는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이끌고 지역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열린 제12회 대회에서는 열띤 경합 끝에 교동면 대룡 1A팀을 제치고 교동면 난정 2B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길상면 초지2팀과 난정2C팀은 3위를 차지했다.

 

이날에는 안상수 국회의원과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안영수 인천시의원, 유 호룡 의원 등 3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박용렬 대한노인회 강화군 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매년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전등사 주지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대회에서는 서로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은 대회사에서 “화창한 봄날 활짝 웃는 어르신 모습이 마치 꽃이 가득한 꽃밭 같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합해 사고 없이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동국대 일산병원의 무료 진료와 주재희 약손봉사단 발마사지 봉사, 강화소방서 119안전센터 심폐소생술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등사에서는 국밥과 떡, 부침개, 과일, 음료를 대회 참가자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모자 1천 개를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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