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7-03-31 (금) 18:02해인동문회, 3월 23일 서울 AW컨벤션센터서 특강 및 기념공연 진행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동명 스님)는 지난 3월 23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동문 선후배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7년 해인동문의 밤’을 개최했다(사진)고 밝혔다.
해인동문의 밤에는 회장 동명 스님을 비롯해 (재)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 보광 스님, 부산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남양주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 서울 삼천사 주지 성운 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윤영해 교수의 ‘제4차 산업혁명, 트렌드 2017 그리고 불교’ 특강과 용인 법륜사 문화부장 정행 스님의 찬불가, 서울 봉은사 한주 이삼 스님의 대금 연주, 산청 정취암 주지 수완 스님의 시 낭송 등 기념공연이 진행됐다.
총동문회장 동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화합과 안정보다는 대립과 갈등이 점차 심해지고 있지만, 해인동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이 인정 많고 온정이 넘치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은 격려사에서 “한국불교를 지탱하는 것은 해인동문이라고 생각하니,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이 크다”면서 “수행과 포교에 열중하시는 동문 스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삼천사 주지 성운 스님은 격려사에서 “한국불교는 도약의 시점에 와 있다”면서 “한국불교를 위해서 위법망구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