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부산지역본부, 23일 부산 홍법사서 7차 정기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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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는 지난 3월 23일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가 홍법사 교육관에서 ‘경제위기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7차 정기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고 27일 밝혔다.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홍법사 주지),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 스님, 부산지역본부 운영위원과 홍법사 신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교수가 국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활로로 북한과의 경제 교류․협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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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교수.

그는 경제적 가치와 평화적 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개성공단 설계는 ‘새로운 통일방식’이라면서  국내 경제 위기가 단순히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점진적이고 평화적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해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은 “올해는 분기별 강연회를 지속하고 6월 말 백두산과 북중접경지역을 탐방하는 순례를 진행하며 올 가을 신계사 복원 10주년 기념행사에도 부산지역 신도들과 함께 대규모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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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부산지역본부 7차 정기강연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