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기숙사 건립기금으로 써 달라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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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동국대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이관제 대외부총장, 부루나 포교원장 선일스님, 이사장 자광스님, 법인사무처장 성효스님, 이의수 기획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부루나 포교원장 선일 스님이 동국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선일 스님이 3월 16일 오후 2시, 이사장 자광 스님을 찾아 학교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일 스님은 “좋은 대학일수록 기숙사가 많아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종립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광 스님은 “인재불사를 위해 큰 마음을 내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국대는 선일스님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비구니 기숙사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선일스님은 2015년에도 3천만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