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크게보기

2008년 설립 이래 불교의 생사불이 사상에 따라 웰다잉 문화를 확산해 온 불교여성개발원의 웰다잉운동본부가 생명존중본부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불교여성개발원･(사)지혜로운여성(원장･이사장 노숙령)은 3월 1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웰다잉운동본부의 확대 개편을 선포하는 생명존중운동본부 발족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생명존중본부는 임정애 건국대 교수를 중심으로 오는 8월 '호스피스 연명의료법' 시행에 앞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여성불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웰다잉․호스피스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명의 존엄함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웰다잉-호스피스 교육센터, 불교임상교육센터, 자살예방센터로서의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사찰 불교대학 10여 곳에서 죽음 교육과 자살 예방 강의도 예정돼 있다.
 
발족식에서는 이러한 생명존중운동본부의 비전 발표와 '말기 환자에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특강(김도연 동국대 일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이어진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생명존중본부는 웰다잉, 호스피스 전문강사와 병원 봉사자 양성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생명존중 활동을 통해 웰다잉 인식을 범사회적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