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재)아름다운동행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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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나눔기금 전달식의 모습. 왼쪽부터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 정현숙 후원회장,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선일 스님 .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3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자비나눔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자비나눔기금은 지난 2월 10일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명선화(법명) 정현숙 씨(사진 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특히 정현숙 회장은 가수 수지의 어머니로, 지난해 12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달동네 주민들에게 추위를 녹일 솜이불을 전달한 ‘제3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에도 참여해 1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자승 스님은 이 자리에서 “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깊은 관심을 보내주신 이사장 일면 스님과 후원회장 정현숙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자비나눔 문화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면 스님은 “후원을 통해 보시를 실천하고자 발심했는데 뜻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희망등록 전문 홍보 교육기관으로, 장기기증‧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