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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언협 창립 1주년 기념식ㆍ정기총회 개최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7-02-24 (금) 11:02

23일 이재우 회장 연임 결정 … 공로패ㆍ근속패 수여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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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언론인협회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사진= 한국불교언론인협회 제공)

 

 


한국불교언론인협회(회장 이재우, 이하 불언협)는 2월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우리함께빌딩 2층 만해NGO교육관에서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불언협은 이날 총회에서 오는 2월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우 회장을 비롯한 현 회장단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임기는 2019년 2월 23일까지 2년.
 
또 만해언론상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8월 중 만해언론상을 시상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정관의 제ㆍ개정을 비롯해 지난해 사업 및 회계 감사 보고, 2017년 사업계획 의결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불교언론 발전에 기여한 한기선 주간불교 편집국장 등 20명에게 공로패를, 교계에 20년 이상 근속한 신원식 한국불교신문 편집위원과 이창윤 불교저널 취재부장, 서현욱 불교닷컴 취재국장 등 3명에게 근속패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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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회장(사진= 한국불교언론인협회 제공)

 


 
이재우 회장은 “‘해종 세력’, ‘1년도 못갈 것’이란 이야기까지 들어가면서도 지난해 창립한 이 자리에 다시 서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불교 언론이 처한 현실을 풀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이 있음에도 움직이지 않는 승단에 아쉬움이 있다”면서 “앞으로 회원들과 화합해 남부끄럽지 않은 불언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른불교재가모임 우희종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조계종으로부터 탄압 받고 있는 언론들이 교계에 없었다면 바른불교재가모임도 활동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창립 1주년을 축하했다.

 

허태곤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도 “탄핵 정국에 들어서며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이 거꾸러지는 현상을 보며 교계 언론지형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정론직필로 불교계에 올바른 소식 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불언협은 전ㆍ현직 언론인들이 참언론ㆍ참주인ㆍ참정신을 모토로 지난 2월 26일 출범시킨 불교언론단체다. 불교발전과 불교 언론 자유 수호, 종단과 제 단체에 대한 비판과 감시, 언론인 자질 향상 및 권익옹호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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