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박람회-한옥협동조합 3월 23~25일 SETEC서, 조계종 승려 연수교육과정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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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없는 성공적 전통사찰 불사를 위한 ‘디지털 전통사찰 불사’ 교육이 마련됐다.

3월 23부터 2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7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다. 이 기간 한옥협동조합은 2층 컨퍼런스룸에서 ‘디지털 전통사찰 불사’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조계종 교육원의 2017년 승려 연수교육과정의 일환이다.

교육은 △한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불교건축의 이해 △불교건축의 실사례와 디지털 기술 도입을 살필 수 있는 강연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김석 문화재수리기능자 한식대목수, 목경찬 불광교육원 교수, 문문주 한옥협동조합 한옥기획팀장, 엄병호 CTB 솔루션 대표, 정연상 국립안동대 건축공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수강자에게는 불교박람회 무료입장과 관람,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한옥협동조합 홈페이지(www.hanokcoop.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anokcoop.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10만 원.

불교박람회 사무국은 “많은 사찰들이 불사 과정에서 제대로 된 전통사찰의 양식을 구현하지 못하거나, 당초 계획했던 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등의 문제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과정은 전통사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불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