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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TV ‘붓다 패러다임 - 세상을 바꾸다’. 이번에는 3부작 방송의 강연자로 김규칠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을 초청했다.(사진)

‘붓다 패러다임 - 세상을 바꾸다’는 얼마 전 PD저널에서 KBS 2TV ‘제보자들’, EBS‘다큐프라임-긴팔인간’과 더불어 PD저널 ‘오늘의 추천방송’으로 선정되는 등 시청자들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규칠 이사장의 강연은‘우리국민의 새로운 이상과 목표’, ‘한반도 통합 시스템 수립과 동북아 평화 협조 체제의 新사고’,  ‘한반도에 태어난 불교사회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3부작으로 방송된다.

김규칠 이사장은 강연에서 현대의 자본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세계 1%가 나머지 99%에 맞먹는 부를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 결국엔 부자들도 곤경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가난하여 사줄 사람이 없으니 장사가 되지 않아 부자들도 몰락할 것이라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하면 자본주의의 부정적 측면이 심해져 성장이 멈춰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현대의 자본주의 시대의 문제점을 설명한다.

또 자본주의 폐해 극복을 위해 홍익인간의 이념을 현대화함으로써 지구 공동체 살리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연의 흐름에 의한 치유와 회복의 중요성을 깨닫는 날이 곧 올 것인데 자연과 더불어 함께 할 줄 아는 고상한 문화, 고상한 인품을 가질 수 있도록 불교적 선비를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의 안보와 통일, 한반도 통합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먼저 국가가 생각과 철학을 정리해야 한다며 그건 국민의 이상과 목표가 되며 국민이 그것이 확고할 때 다른 나라의 선동에 흔들리지 않고 다른 나라도 우리 국가에 함부로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김 이사장은 북한 및 주변국 입장에 대해서 이해와 역지사지의 인식이 필요하다며 남북한 체제 인정의 대전제하에 3대 시스템 정책 추진도 제안한다. 첫째, 인도적 자유경쟁의 시장경제 제도화, 둘째 공용 경제의 제도적 보완, 셋째 사회적 기업과 공적 가치 공헌·보상의 제도화이다. 현재의 시장경제 시스템과 한미 동맹 같은 것을 그대로 놔두면서 위의 세 가지 시스템을 보완하면 우리만의 안보체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안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BBS TV ‘붓다 패러다임 – 세상을 바꾸다’(김규칠 편) 1부는 BBS TV를 통해 2월 13일(월) 오전9시 본방송에 이어 , 수요일 오후9시, 금요일 오후3시30분, 일요일 오전11시30분에 재방송 된다. 2부 본방송은  2월 20일, 3부 본방송은 2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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