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호 남서울대 교수, 14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52차 미래복지포럼서

 
가계부채가 1300조 원을 넘어서 경제 위험요소는 물론 가정 폭력, 가족해체 등 사회문제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대두된 가운데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금융사회복지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포럼이 마련돼 주목된다.
 
2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소재 재단 프로그램실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개최하는 제52차 미래복지포럼이 그것이다.

이날 장동호 남서울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금융빈곤의 시대, 사회복지 역할'이란 주제로 경제 취약계층이 처한 금융환경을 설명하고, 금융역량강화의 필요성과 사회복지계의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금융 교육, 사례 관리, 자조집단 운영 등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금융사회복지가 나아갈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은 "이번 포럼은 취약계층에게 생계비를 지급하는 사후관리 차원이 아닌, 사전 예방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금융사회복지의 필요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