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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사 7곳 세계유산 등재 신청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7-02-02 (목) 15:53

1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접수, 내년 7월경 등재 여부 판가름
 
통도사와 부석사, 대흥사 등 한국 전통산사 7곳의 세계유산의 등재 신청이 완료됐다.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 이하 추진위)는 지난 1월 27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추진위가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는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7곳이다.
 
이 사찰들은 2013년 ‘한국의 전통산사(Traditional Buddhist Mountain Temples of Korea)’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세계유산 자문, 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내년 7월경 개최되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판가름난다.
 
조계종은 "산사는 신앙과 수도, 생활의 기능이 어우러진 종합 승원으로 오늘날까지 명맥이 이어져 온 소중한 유산"이라면서 "추진위는 문화재청과 해당 지자체와 함께 현지실사에 대비해 유적 보존관리에 더욱 힘을 쏟아 세계유산 등재가 차질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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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전경 (사진= 추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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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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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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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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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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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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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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