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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재원 주4회 상설강좌 개설

최승천 기자 | hgcsc@hanmail.net | 2017-01-24 (화) 16:04

월-경전 및 조사어록 강좌, 수-생활참선 심화과정


목-참선 및 대승불교 강좌, 금-생활참선 입문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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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 수, 목, 금요일 저녁7시면 어김없이 종로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에서 상설강좌가 진행됩니다.”

 

불교인재원 엄상호 이사장(사진)이 1월 23일 기자들을 만나 상설강좌 개설 소식을 전했다. 재가 불자와 일반인의 공부 열기 확산을 위한 시도이다.

 

불교인재원은 먼저 부처님의 말씀인 경전과 논서, 조사어록 중 가장 핵심이 되는 50여 권을 선정했다. 총 10차 130회 동안 2,600여년의 불교 역사를 통찰하면서 동시대의 주요 인물도 공부한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근본 불교 교리와 실참 수행을 공부하고자 하는 재가 불자를 위해 실참∙참선 수행을 곁들여하는 대승불교 강좌를 개설했다. 엄 이사장과 김봉기·노재기 이사가강사로 나선다. 2월 9일 개강해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생활참선 입문 과정이 마련돼 있다. 참선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성철스님의 백일법문 상권을 주교재로 공부한다. 또한 입문 과정 중 선지식으로부터 직접 화두를 받고 좌선을 하는 수련회도 예정돼 있다.

 

입문 과정 4기는 2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열린다. 엄 이사장의 수행체험담, 박희승 이사의 강의와 참선지도, 동국대학술원 박인석 교수의 ‘선종에서 돈오돈수와 돈오점수 사상’에 대한 특강이 병행된다. 교육 기간 중인 4월 8일에는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을 친견해 화두법문을 듣고 좌선 실참도 하게 된다. 불교인재원은 학업과 청년 실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불교의 참선을 통해 지혜와 용기를 내게 하자는 취지로 만 30세 이하 청년들에게 무료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입문 과정 수료 후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심화 과정에서는 더욱 발심을 돈독히 하고 심도 있는 수행을 통해 명상지도사가 될 수 있도록 공부와 실참을 병행한다. 교재는 돈오돈수 참선의 요전인 중봉선사의 『산방야화』와 『동어서화』, 성철 스님의 『자기를 바로 봅시다』로 정했다. 3월 8일 성철 스님의 상좌 원택 스님의 개강법문으로 시작해 6월 28일까지 엄 이사장, 박희승 이사, 박인석 교수, 원영 스님(성철 스님 상좌) 등이 강사로 나선다. 4월 22일~23일에는 경주 남산 불적답사와 함께 황룡원 중도타워에서 수련회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지도자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문의 = 02-1661-1108(불교인재원), 010-4050-5969(박희승 이사)

 

생활참선 입문과정 제4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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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참선 심화과정 1~2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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