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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 3개 위원회 위원 위촉․새해 사업 점검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 2017-01-17 (화) 16:35

1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서
 

 


 

 


포교원이 산하의 포교종책위원회와 신도종책위원회, 포교연구위원회를 이끌어 갈 31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새해의 주요사업 등을 점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월 1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불기 2561(2017)년도 제1차 3개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는 산하 포교종책위원회와 신도종책위원회, 포교연구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하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안, 올해의 주요사업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이날 포교종책위원회 위원장에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 심산 스님, 신도종책위원회 위원장에 조계종 총무부장 지현 스님, 포교연구위원회 위원장에 금강선원장 혜거 스님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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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스님(왼쪽)이 지홍 스님과 함께 위촉장을 펼쳐보이며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심산 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포교종책위원회의 위원으로는 체육전법단장 법장․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화계사 주지 수암․종회의원 법원․증심사 주지 연광․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청년대학생전법단장 본공․병원전법단장 도원․종로노인복지관장 정관 스님, 윤기중 포교사단장 등 11명을 위촉했다.

 

 

지현 스님(왼쪽)이 지홍 스님과 함께 위촉장을 펼쳐보이며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지현 스님이 위원장을 맡은 신도종책위원회는 오산 대각포교원 주지 정호․수국사 주지 호산․청계사 주지 성행․광진복지관장 화평․종회의원 원경․부산 미타선원장 하림․종회의원 도수 스님과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박영동 동대부여고 교법사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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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거 스님이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혜거 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포교연구위원회에는 포항 보경사 주지 철산․명상상담평생교육원장 인경․교육부장 진각․중앙승가대 교수 본각․동국대 교수 해주․진관사 법해 스님, 한마음과학원 김용환 실장, 백도수 능인대학원대 교수, 불광연구원 서재영 연구원 등 10명의 위원을 뒀다.
 
포교원은 이어 31명의 위원 중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행혁신운동 전개를 위한 올해의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포교원은 올해 △신행혁신운동과 불자상 정립 △종단 포교지도 연구 개발(지역별 포교지표와 사회지표 디베이스 구축) △전법의 허브 구축을 위한 플랫폼 방식의 뉴미디어 포교 콘텐츠 개발 △신행혁신운동 각종 신도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교재 발간 △전법중심도량의 신행혁신운동 지역 거점 사찰 육성 △어린이 청소년 미래세대 전법방안과 청소년 마음등불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신행혁신운동 매뉴얼과 붓다로 살자 소책자, 수행일지는 물론 불교입문 동영상 강의와 사찰에서 수정 첨삭 가능한 PPT를 전국 사찰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원수좌회와 더불어 수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광역단체별, 기초단체별 포교지표를 조사하는 종단 포교지도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법의 허브 구축을 위한 플랫폼 방식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스님의 강의, 설법 기초자료부터 기존의 책자로 만들어 배포 중인 수행일지를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핸드폰으로 연동시키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천도와 다비 의례의 우리말화와 생활의례 연구 정리, 포교신도단체의 핵심전법단체로의 위상 강화, 어린이청소년미래세대 전법방안과 청소년 마음등불 사업 추진도 계속된다.

 

포교원은 이와 같은 사업을 수행할 올해의 일반회계 예산을 27억411만 원으로, 신행혁신 매거진의 발행과 배포, 뉴미디어콘텐츠개발, 포교지도 연구개발 등에 쓰일 포교진흥 기금 사업에 7천324만 원을 책정했다. 올해의 국고보조금은 1억8천280만 원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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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지홍 스님.

 

 


지홍 스님은 “포교원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여러 계층에 포교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로 위촉된 3개 위원회 스님들이 이 같은 포교업무에 많은 조언과 지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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