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 단일 복지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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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1월 11일 오전 1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실에서 고양시청(시장 최성)과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의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고양시 덕양구 서정마을2로 13에 위치하며, 대지 면적 5천488㎡, 연면적 1만5천318㎡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단일 복지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월 말 수탁자 선정심의를 통해 위탁법인으로 선정돼 2017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5년 간 복지관의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복지재단은 4월 개관식을 통해 정식 운영을 시작하고, 지역사회 보호 및 조직화, 가족기능강화, 교육 및 문화 등의 사업운영과 함께 평생교육센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등의 부설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지재단은 경기 서북부 지역에 대한 불교복지의 거점을 구축해 지역복지 모범사례를 만들어 신도시 지역에 대한 복지포교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운영은 불교사회복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 재단의 운영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문적 운영 경험과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바탕으로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발전하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운영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