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9. 부산대 정문앞서 학생‧시민 대상 500인 분 보시
홍련회 주관…고담스님 “학업‧취업 앞둔 학생들 희망 갖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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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은 지난 12월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천불정사 봉사회 홍련회(회장 신희숙)가 주관한 이번 ‘동지 팥죽 나눔’은 민속 명절 동지를 앞두고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과 홍련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모두 500인 분의 팥죽을 나누며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것을 기원했다.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인재불사에 앞장서고 있는 고담 스님은 “학업과 취업준비에 지친 학생들이 따뜻한 팥죽 한 그릇으로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하기 바란다”며 이번 동지 팥죽 나눔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