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에 함결 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 제정 스님이 임명됐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5일 오전 11시 2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함결 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 제정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복지재단은 종교계에서 2번째로 많은 시설을 운영 중인 만큼 불교계가 제일 잘 한다는 평가나 나올 수 있도록 복지재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임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게 “연구소는 내년 설립 10년이 되는 해로 그에 걸맞는 준비를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
 
함결 스님은 1985년 해인사에서 성법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91년 사미계를, 1995년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광주 덕림사 주지, 제주 보현사 주지, 호계원 사무처장, 중앙승가대 산학협력단장을 지냈으며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제주요양원장, 천축사 주지를 맡고 있다.

제정 스님은 선용 스님을 은사로 1989년 수계(사미계)했으며, 불국사 주지, 제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응석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