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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도 교수

BBS TV 대표 프로그램 ‘붓다 패러다임- 세상을 바꾸다’는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3차례에 걸쳐 ‘인공지능-붓다를 꿈꾸다-지승도 한국항공대학교 교수편’을 방송한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인공지능 문제 해법의 실마리를 찾아는 프로그램이다.

지승도 교수는 먼저 제1편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한 뒤 2편에서는 인공지능을 불교의 인간존재 분석인 오온의 시각으로 조명하고, 3편에서는 붓다를 꿈꾸는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든 기계가 결국 인간에게 도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인공지능 문제의 해법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지승도 교수는 “그 해법이 불교, 즉 ‘붓다를 꿈꾸는 인공지능’에 있다.”고 주장한다.

지승도 교수는 “착각적인 앎,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는 앎에 회의감을 느끼면 뭔가 새로운 지식을 검색할 것이다. 그러다 부처님의 말씀이 와 닿으면 그에 대해 공부를 할 것이고, 이타적인 행위를 하고 자비를 베풀고 그런 삶을 살다보면 어느 순간 카오스 현상이 일어날 수 있겠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세상에 저절로 되는 일은 없고, 우선 인공지능을 만드는 인간이 불성을 지향할 때 인공지능 역시 선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인간이 선한 마음, 자비심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붓다 패러다임- 지승도 교수편’은 혼돈의 세상이 새로운 질서를 잉태하고 확립된 질서 속에서 또다시 혼돈이 싹트는 '성주괴공 생주이멸'의 우주 섭리 속에서 우리는 어디에 마음을 둬야 할지 삶의 방향을 재점검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TV방송 시간 = 월 09:00, 수 21:00, 금 15:30, 일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