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평위, 12월 13일 종교평화 문화정착 위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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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 스님, 이하 종평위)는 12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차별과 증오를 넘어 평화의 시대로 가기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종교평화 문화정착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우리 사회의 차별과 증오’를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이어 박광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대표(종교), 나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사무국장(시민 및 인권단체), 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남성과 여성), 김상겸 동국대 교수(법학)가 각각 ‘차별과 증오를 넘어 평화의 시대로 가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각 분야별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종평위는 "올해 초 총선부터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을 지나 현재까지 대한민국은 차별과 증오의 시대라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홍역을 앓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2016년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차별과 증오란 암울한 장막을 걷어 버릴 지혜를 모아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