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20여 명 초청해 700여 포기 김장 김치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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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센터가 지난 5월 3일 템플스테이관과 향적세계에서  이주민과 다문화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봉축맞이 문화행사의 모습.

국제선센터가 다문화 주부들을 초청해 한국 고유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행사를 연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12월 8일 오전 9시부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20여 명을 초청해 김장 김치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해 국제선센터 스님, 종무원, 신도 등 50여 명이 7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눌 예정이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추운 겨울이지만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정성으로 마련한 김장김치가 월동 준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이주민들과 지속적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