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정 기자
chammam79@hanmail.net 2016-11-28 (월) 15:37조계종 민추본, 12월 6일~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서
대북 인도적 지원과 협력 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 이하 민추본)는 12월 6일과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불교계 대북 인도지원․협력사업 추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미나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의 현재와 개발협력사업으로의 전환 및 전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6일 세미나에서는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와 서보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가 ‘최근 북한 현황 및 인도지원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7일에는 문경연 전북대 지미카터국제학부 교수와 이주성 월드비전 북한사업팀장이 ‘북한 개발협력으로의 대북지원 전환 모색’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민추본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북 인도적 지원 내용의 변화에 따른 전환을 모색하고 새로운 계획들을 수립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추본은 또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불교계 대북사업 단체 간의 소통과 통일 활동에 대한 논의 등을 지속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