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면 보통 산이나 바다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것이고 템플스테이는 사찰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캠핑과 템플스테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이 준비한 ‘산사에서 즐기는 캠핑 템플스테이’다.

문화사업단은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속리산 법주사에서 ‘산사에서 즐기는 캠핑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캠핑 템플스테이는 사찰에서의 공양과 예불 사찰안내 등 기존의 사찰체험 프로그램에 법주사 인근에 텐트를 설치하고 야영을 즐기는 캠핑이 더해졌다.

최근 템플스테이에서는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108배 프로그램은 물론 레크리에이션, 작은 음악회, 별자리 찾기, 솔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템플스테이가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덩더쿵 한마당, 대동제, 윤회악수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간 화목과 단합을 다지고 아이들에게는 사찰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전해주고 어른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