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단체 공동행동, 11월 12일 오후 1시 20분 서울 혜화역 1번 출구 앞서 집결

20여 개의 불교계 단체로 구성된 연대기구 ‘불교단체 공동행동’(이하 불교행동)이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대행진과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불교행동은 “국정공백을 이유로 한 대통력직 유지는 불법(不法)이자 또 다른 국민기만 행위이며, 헌법유린‧민주주의 파괴를 바로잡는 것은 불법(佛法)을 따르는 불자들의 당연한 행동”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불교행동은 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라면서 “이번 국정농단 사태뿐 아니라 지난 4년간 민주주의에 대한 소양이 갖춰져 있지 않음을 뼈저리게 경험해 더 이상 그냥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불교행동은 11월 12일 1시 20분 서울 혜화역 1번 출구 ABC마트 앞에서 집결한 뒤 시민대행진과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불교행동은 참가자들에게 방한용품과 간식, 목탁, 죽비 등의 지참을 당부했다.

문의 010-2939-6417